Grooming Essay
오만과 편견을 이제야 읽게 되다니, 나도 참 나도란 생각이 든다. 대학때 영어영문학을 (무늬만) 복수전공했었더랬는데, 어느 강의 시간에 원서로 제인 오스틴의 을 다룬 적이 있었다. 거의 영어단어만 외우면 되는 수업 같이 느껴질 정도로 따분한 수업이었던 데다가 단지 이 책이 수업교재라는 이유로 더욱더 흥미를 잃었기 때문에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결코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던 시절도 있었더랬다. (콜럭콜럭)(-.-); (지금에야 말하지만 그 때 그 수업의 학생이 나를 포함해서 5명이었다눈;;;; 원을 둘러서 교수님과 앉아서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기억도 나고 뭘 공부했었는지 1도 생각이 안 나고 옛날 옛적 잘 쓰지 않는 영단어를 외우느라 고생했던 기억만 난다;;; ㄷㄷㄷ;;) 어쨌든 지금은 영..
요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 를 1화를 보는데, 할배들의 독일 숙소에서 하얀 꽃비숑 꼬맹이들이 귀엽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.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할배들에게 배를 까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는데, 비숑들을 왕창 왕창 보던 15년 늦겨울과 봄이 생각나서 사진 폴더를 열었다. 사실 가끔 열어보곤 한다눈...(^^)... 쇼면 쇼, 미용이면 미용으로 유명한 바블앤비숑 견사에서 비숑미용을 집중적으로 배웠을 때 사진들이 가장 많아서 그 때 사진들을 모아서 올려 본다. 사진들도 많기도 하고 안타깝게도 숑이들 이름들이 생각나지 않아 따로 글은 남기지 않고 사진만 남길까 한다. (ㅠ^ㅠ) 사진을 많이 빼놓긴 했는데 그래도 엄청 많아서 많이 골라서 올린다. 꼬질꼬질한 모습 부터 목욕하고 드라이된 뽀송한 모습..
재작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'나미야 잡화점의 기적'을 참 재밌게 읽었던지라,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야지 싶어 '용의자X'를 읽었었다. '용의자 X'를 읽긴 읽었는데, '나미야 잡화점의 기적'과는 사뭇 달랐던 분위기의 책에 너무 놀랐던 기억을 까먹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또 읽게 되었다. (-.-)a 개인적으론 책을 읽으면서도 계속 읽지 말까를 몇 번이나 고민하다가 어쩌다 보니 다 읽게 된 책이 '환야'이다. 어쩌다 보니...한 달인가? 읽었던 거 같다. 봉이네 회사에서 빌린 터라 대여일이 꽤 길어서 다 읽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. 2주 정도 빌렸다면, 아마도 다 읽지 못했겠지?! 클클클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름다움과 젊음을 영원히 유지하고 싶어 성형에 중독된 미후유라는 30대 여자의 야망을 위..